여가부,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 캠페인 전개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5월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가족이 웃음짓는 대한민국’ 국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자, ▲가족 간 ‘사랑해요,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 표현하기 ▲가족구성원이 돌봄 함께하기 ▲지역 중심의 돌봄공동체 만들어 가기 등의 내용을 담아 ‘가족 실천약속’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와 우정사업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가족사랑 엽서쓰기’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엽서에 담아 우편으로 보내는 것으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가족 실천약소’에 댓글로 실천 다짐하기, ‘가족의 의미란?’ 댓글달기 등이 오는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지자체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가족 간 이해를 높이는 부부교육과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등 가족협동 활동, 아빠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아빠요리교실, 가족단위 봉사활동 등이 제공된다.

정현백 장관은 “혼인과 혈연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가족의 범주에서 나아가 한부모와 미혼모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포용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중심의 돌봄 공동체 조성과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해 일‧생활 균형과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민주시민교육이 포함된 부모교육도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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