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통공예와 기능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을 선보이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2017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조들을 기리고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형문화재의 향연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먼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민속극장 풍류에서 ▲제29호 서도소리 ▲제57호 경기민요 공개행사가 개최되며, 17일에는 ▲제27호 승무 ▲제76호 택견의 연합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전주소리문화관에서는 ▲제110호 윤도장 ▲ 제128호 선자장 공개행사가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이어서 ▲제4호 갓일 ▲전통 신발을 만드는 제116호 화혜장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에서는 수영전통민속예술축제와 함께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제43호 수영야류와 ▲제62호 좌수영어방놀이 공개행사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북 남원과 전남 진도에서도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전북 남원에서는 백동연죽전수회관에서 ▲제65호 백동연죽장 전남 진도의 남도들노래 시연장에서 ▲제51호 남도들노래 공개행사가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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