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간에 지리산 무등산 정상 등 미개방 관광지 개방

10월24~11월6일까지인 가을여행 주간에 관광시설, 체험, 숙박, 음식 등 전국 1만3600여개의 업소에서 무료 개방과 최대 80%까지 할인이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기간동안 미개방 관광지를 개방하고 자치단체별 대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유교 관련 기록문화재 중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유교목판을  공개한다. 나로호가 발사됐던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도 사전 신청자에게 공개된다. 3·1 만세운동 태극기가 비밀리에 제작됐던 대구 계성중학교 아담스관도 여행주간에만 개방된다. 지리산 정상, 무등산 정상, 금강송 유전자원보호구역 등도 여행주간에 개방된다.

또한 각 지자체는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구는 ‘상상 속의 대구’라는 주제로 여행주간에 특별 개방되는 시설의 스탬프 투어, 힐링 대구 여행 등을 진행하고 부산은 ‘영화 속 숨은 부산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부산 무비로드 헌팅투어, 부산국제영화제 체험하기 등을 펼친다.

전남에서는 ‘남도 강길, 바다길, 철길 여행’ 등을 주제로 영산강 생태 탐방과 전통한옥체험, 강진만 이야기꾼과 걷기 대회, 갈대숲 음악여행 등을 진행한다.
서울의 4대 고궁과 전국의 자연 휴양림 입장료는 할인하고, 제주도 렛츠런팜과 무주 태권도원 등은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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