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으로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준원 신임 차관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워싱턴주립대 농업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 농어촌정책국장, 차관보,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농식품부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이 차관의 주요업적은 지난 2014년 말 쌀 관세화 유예를 종료하고, 국내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AI·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한중 FTA, 중장기 가뭄 대책 등 중요한 현안 및 과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맞춰 지난 3년간 농업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개혁과제 성과 확산에 매진해 왔다. 또 농정신뢰 제고와 정책 체감 성과 확산을 위해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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