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까지 ‘서용선의 마산展’ 개최

경상남도 창원시 내서농산물도매시장에 갤러리가 생겨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마산청과시장㈜은 “기업의 예술문화활동이 사회에 유익하다는 것을 보고 갤러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마산청과시장 아트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마산청과시장㈜은 농산물도매시장 안에 레지던시 공간을 만들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미술전시도 가능하게 했으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입주 작가인 서용선은 작품을 통해 창원의 새로운 얼굴을 탄생시키고 있다.

이에 마산청과시장㈜은 농산물도매시장 내에서 서용선 작가를 비롯해 오마키 신지, 김신일, 정일영 작가가 참여하는 ‘서용선의 마산展’을 개최한다.
‘서용선의 마산展’은 지난 19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서용선 작가는 마산 앞바다, 김종영 생가, 창원에서 그린 자화상 등의 작품을 공개한다.

전시회를 개최한 마산청과시장㈜ 안성진 대표는 “농산물도매시장이라는 낯선 전시 장소와 환경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참여하시는 작가와 작품의 예술적 가치는 매우 높다”며 “이 같은 예술·문화 활동이 한층 더 문화예술과 가까워지는 통합 창원시의 계기가 돼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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