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업 6차산업화 경쟁력 강화 강조

▲ 전남 영광의 목장형 유가공 낙농가를 방문한 이양호 농진청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6일 목장형 유가공업으로 6차산업화의 길을 걷고 있는 전남 영광군의 유레카목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낙농업 분야의 6차산업화를 제시하며 활성화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수입개방화 시대에 맞춰 낙농체험, 자연치즈 등 유제품 제조‧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999년 문을 연 유레카목장은 120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2009년 낙농진흥회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받았다. 같은 해 유가공장을 열고 발효버터, 발효유 등 유제품과 신선치즈, 숙성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유제품의 생산‧판매와 함께 낙농체험교육목장 운영으로 경쟁력을 키워 성공적인 6차산업화를 이끄는 낙농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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