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 북구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지역 특색에 맞는 여성가족정책 개발과 시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황재관 북구청장과 김름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지난 3월 2일 북구청 소회의실에서 '북구 여성가족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북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구축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 저출산 극복, 지역 사회 여성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가족정책을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황재관 북구청장과 김름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의 MOU체결 모습


두 기관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여성 역량강화 사업 추진, 서부산권 개발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 등으로 북구 지역을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북구는 지난 2014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자연과 사람, 공동체와 돌봄이 공존하는 여성친화도시 북구'를 목표로 중장기 계획 40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가족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의 협약체결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보다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관 구청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여성가족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으며 김름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북구가 서부산권의 여성가족정책 수행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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