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사, 가락시장 물류효율화 사업 지속 추진

올해도 농산물 규격 포장재 구입비와 물류기기 임차료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이 지속 추진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서울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락시장 물류효율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히며 여름무, 여름수박, 열무, 얼갈이, 양상추, 사과, 배 등 총 7개 품목에 대한 포장재 구입비와 물류기기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비포장 농산물의 규격 포장재 구입비와 물류기기(팰릿, 우든칼라 등) 임차료・구입비를 지원하는 물류효율화 사업은 공용 물류기기 이용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가락시장의 물류・하역체계를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6년도 사업 대상은 가락시장(도매시장법인 등)에 출하자 등록을 하고 물류기기를 이용하는 출하자이다. 사업 대상 품목은 도매시장법인 의견 수렴을 거친 여름무, 여름수박, 사과, 배 등 총 7개 품목으로 선정됐다.

지원 예산은 총 8억원이며 20박스 이상 적재 시에는 팰릿당 출하자에게 8000원 씩 지원하고 도매시장법인은 2000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절차는 도매시장법인에서 출하 내역을 증빙해 서울시공사에 매월 초에 지원을 요청하면, 서울시공사에서 출하 사항을 확인 후 출하자 계좌로 매월 하순에 지급한다.

서울시공사 공사 윤덕인 물류개선팀장은 “2014년부터 이어 온 가락시장 물류효율화 사업이 비포장 농산물의 포장화와 파렛트 출하 증대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출하자 수취 가격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공사 물류개선팀(☎ 02,3435-040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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