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1개 매장 , 제주농산물 연간 667억 이상 취급 기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연간 제주농산물 667억 원 이상이 취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홈플러스(대표이사 도성환), 제주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홈플러스 매장 내 제주 농특산물 취급 확대, 제주도 전략 농특산물 신규 발굴, 산지-소비지간 직거래 확대, 홈플러스 마케팅 역량 활용 주력상품 홍보 등이 주요 내용이다.

따라서 기상이변 등에 따른 농산물의 수급불균형 상황 발생 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노력이 가능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든든한 원군을 확보하게 돼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구조 확산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된다.

우선, 전국 141개 홈플러스 매장에 제주산 농수특산물 취급이 확대된다.

홈플러스와 제주도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제주농산물 취급 비율을 현재 23% 수준에서 30%, 667억원 수준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며 특히 이중 감귤, 갈치는 취급 비율을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 ‘자연’ 등 제주를 연상케 하는 주재로 ‘농특산물 테마 판촉전’을 시리즈로 개최 한다. 더불어 지역브랜드 상품 도입, 홈플러스-제주도 공동브랜드개발, 지역우수상품 발굴 및 제안을 통해 상생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한층 높여나간다는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농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특정 시기 농산물의 수급안정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상생협력 사례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고, 이러한 성공사례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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