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이득공유제 강력 주장 등 활약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주관단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에서 1천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은 여야정협의에 따라 수행된 무역이득공유제 용역이 부실투성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FTA로 수혜를 입는 분야가 그 이득을 농어업과 같은 피해분야와 나누도록 하는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중FTA의 대책에 1조원 상생기금 조성이 포함되기도 했다.

또한 유 의원은 국감기간 동안 한빛원전 고창‧부안 피해평가와 연안개량안강망어업 어구허용 불합리성 조사,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비 조성 등 지역 밀착형 질의로 큰 활약을 펼쳤다.

유성엽 의원은 “국감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임하고 우리 농어민들과 국민들에게 어려움이 있는 부분들을 개선, 보완하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도 많다”면서 “이번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선정’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열심히 임하라는 채찍의 손길로 받아들이고 더욱 매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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