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간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운영... ♪텃밭 동요♬도 제작·보급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의 로고스센터 텃받에서 열린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개교식에 참가해 행사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일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소재 로고스센터에서'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서울, 경기기역의 텃밭체험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50명과 가족들, 행사를 주최한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해 농진청,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의 로고스센터 텃받에서 열린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개교식에 참가해 행사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시민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장관은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어린이들과 함께 200여평의 텃밭을 가꾸면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학교 이름에서도 짐작 할 수 있듯이 땅이 살아서 꿈틀대는 생태텃밭학교, 어린이의 꿈을 키워가는 텃밭학교를 지향하며, 이에 적합한 체험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청소년바로세우기운동협회,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참여해, 그동안 중점을 두고 연구해온 학교텃밭(edu- farm, school farm) 모델과 시민단체들이 쌓아온 경험을 접목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고 올바른 식생활 교육 차원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텃밭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2년 부터 올해까지 텃밭 160개소를 조성했고, 각 지자체에서도 지난해 3,500여 개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텃밭 학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그 꿈과 희망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텃밭학교는 사업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농식품부의 식생활 개선, 교육부의 학교 폭력예방, 농진청의 힐링·치유 등의 각 부처 정책들을 융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농식품부는 학교텃밭 운영상황을 블로그, SNS, TV 등을 통해, 일반국민들에게 알림으로서 텃밭학교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식습관 변화, 운동량, 가족간 소통 등 텃밭활동 효과분석을 통한 바람직한 텃밭모델을 만들어 내부터 현장에 적용·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텃밭이 어린이들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요를 제작해 교가로 활용하는 동시에, 전국의 초등학교, 지자체, 시민단체 등에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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