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7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서울시 성동구 중랑천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장관은 AI 방역조치 상황을 보고 받은 후 “해당 지역은 일반 시민의 접근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사람 출입통제와 주변에 대한 소독을 철저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중랑천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야생조류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충청·경기 지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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