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31일 KT가 도서지역인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시범조성한 ‘기가 아일랜드(GiGA Island)’를 방문했다.

기가 아일랜드는 기가 통신망 기반 위에 스마트팜, 외국인 유학생의 초등학생 화상멘토링, UHD TV로 복지센터 교양강좌/영화상영, 보건소에서 ‘尿DOC’서비스 제공(당뇨 등 검진 및 결과는 가족에게 실시간 전송) 등을 실현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업생산, 교육, 문화, 의료 등에 ICT를 융복합하고 활용하는 창조마을 사례를 점검하고 농업·농촌에 본격 확산시키기는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는 기가아일랜드 사례처럼 ICT 기반의 ‘창조마을’ 표준모델을 유형별(농촌관광형, 첨단농업형, 수출중심형, 도시교류형 등)로 마련해 본격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금년부터 지역개발사업 등 기존사업을 활용하고 KT, SKT 등 정보통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생산과 함께 농촌복지·교육·관광·유통·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 ICT를 결합한 창조마을 9개소를 조성하는 등 창조마을 사례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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