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산업 100년 기틀 다지겠습니다”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의 여건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FTA와 더불어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 6차 산업화 등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건도 성숙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귀농귀촌의 확산과 농촌 관광, 생태·문화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또 다른 성장의 기회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기조에 맞춰 ‘농업기술 혁신으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농업인과 현장이 요구하는 기술 개발과 보급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쌀 관세화·FTA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ICT 기반의 첨단화·과학화와 6차산업화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넷째, 농업인 교육 강화와 삶의 질을 높여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개도국에 대한 기술 공여와 선진국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 국제기술협력의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2015년 농촌진흥청은 전북혁신도시에서 열정과 의지로 미래 농식품산업을 위한 100년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선진 농업은 95%가 과학기술이고 5%가 노동이다’라고 말합니다. 혁신적인 과학 기술이 대한민국 창조농식품산업의 뿌리를 키웁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