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 화천 산천어축제.

 송어·산천어·빙어잡이부터 눈꽃여행까지 다양한 축제 한가득

겨울이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이유, 추위를 한방에 날려줄 특별한 축제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겨울의 정면에서 즐기는 눈 축제부터 신나는 빙어체험까지… 특히 2014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은 겨울축제의 중심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전국 겨울축제를 소개한다.

눈과 얼음이 빚어내는 ‘눈꽃축제’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를 통해 겨울철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겨울축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눈과 얼음이 빚어내는 눈꽃축제가 다양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시작된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첫 포문을 열었으며, 겨울여행의 백미인 ‘대관령 눈꽃축제’가 3일 시작됐다. 또 대관령과 강원도 눈꽃축제를 양분하고 있는 ‘태백산 눈꽃축제’는 오는 17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경기 청평 얼음꽃송어축제(1.1~2.16), 강원 대관령눈꽃축제(1.3~1.12)·영월 동강겨울축제(12.27~1.26)·태백산 눈축제(1.17~1.26), 충남 칠갑산 얼음분수축제(12.24~2.9), 전북 무주 남대천얼음축제(1.10~1.19), 전북 지리산 바래봉눈꽃축제(12.24~2.9), 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1.11~1.15), 경남 거창 금원산얼음축제(12.24~2.2)

▲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얼음판 깨고 즐기는 ‘고기잡이 축제’
또 직접 체험을 하며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고기잡이 축제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평창송어축제’가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고, 화천에서는 4일부터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겨울축제의 최고봉인 ‘인제빙어축제’ 역시 18일부터 시작돼 겨울축제를 더 알차게 만든다.
또, 겨울놀이 축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영월 동강 겨울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양평농촌체험마을 아이스페스티벌’은 벌써 시작됐으며,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와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도 지난 3일부터 개장했다. 이와 함께 빛 축제가 전국에서 열리는데 ‘보성차밭 빛축제’와 ‘여수 빛노리야 축제’는 겨울 내내 하늘을 반짝이게 만든다.
경기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12.28~2.2)·파주송어축제(12.28~2.2)·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11.1~4.30)·자라섬 씽씽 겨울축제(1.3~1.26), 강원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1.4~1.26)·바로파로 겨울축제(12.28~2.2)·강촌 겨울모닥불축제(12.28~1.26)·인제빙어축제(1.18~1.26)·홍천강 꽁꽁축제(12.27~1.19)·평창송어축제(12.20~2.2), 충북 의림지 동계 민속대제전(1.11~1.14), 전남 보성차밭 빛축제(12.13~2.2)

이와 함께 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겨울철 국내관광 촉진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네티즌이 추천하는 겨울철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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