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7월 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300여개 농산어촌 체험마을 정보 가득

“올 여름 휴가는 어디서 보낼까?”
도시민의 휴가 계획을 돕기 위해 우리 농어촌의 정감있고 매력적인 휴가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도시민과 농촌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될 ‘2013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2013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전국 9개 시도, 16개 시군에서 30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가해 농어촌 마을에서 보낼 수 있는 여름철 휴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마치 미리 농어촌의 여름휴가지에 놀러온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각 도별 지자체관에서는 전국을 테마 여행하듯 즐거운 관람동선을 제공한다. 먹거리, 즐길거리, 쉴거리, 살거리가 모두 가능하고 지역별로 나눠진 체험마을 부스에서는 향토음식 시식 및 유기농산물과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체험행사로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동식물체험장과 농산물의 수확·체험, 작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사체험장도 운영된다. 각 도별 체험마당에서는 솟대만들기, 꽃사탕만들기, 모시베틀체험, 떡메치기, 미꾸라지잡이 등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한과, 치즈, 강정 등 전통음식 만들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농산물 경매이벤트, 농산물 쿠폰제공, 문화공연, 방문기념 스탬프모으기, 체험마을 여행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어촌체험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알리고 휴가지로의 매력을 소개할 것”이라며, “가족에 알맞은 여름휴가지 컨설팅도 받고 깨끗한 환경, 저렴한 비용, 알찬 체험프로그램이 있는 농어촌 마을로 가족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중에 ‘도농교류의 날 선포식’이 7월 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농어촌과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도·농간 균형 발전과 공동체 형성 등에 기여하기 위하여 「도농교류의 날」이 올해 첫 제정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송종국 스포츠해설가와 그의 가족이 홍보대사를 맡아 농어촌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일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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