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비타민C 함량이 높고, 껍질이 붉은 2기작감자 품종 ‘홍선’을 개발했다.
‘홍선’에는 100g당 40㎎ 정도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으며, 이는 기존 품종(15~20㎎)보다 1.5~2배 정도 높다. 또한 찌거나 튀기는 등 조리 후에도 비타민C 함량이 기존 품종보다 30%정도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선’은 생리장해와 더뎅이병 발생이 적고 휴면기간이 짧아 1년에 두 번(봄, 가을) 재배가 가능해 씨감자의 생산·공급이 쉽다. ‘홍선’은 올해 가을부터 감자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농가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해 농가보급을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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