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13 농촌자원사업 유관기관 업무협의회’ 개최

▲ 농촌진흥청, 한국철도공사, 8개 지자체 등이 협약을 통해 개발한 농촌테마여행 ‘레일그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농촌체험을 하고 있다.

농산물 소득 외에 농촌경관․음식․경치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활용한 소득사업인 ‘농촌자원사업’의 시너지를 높이지 위해 여러 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3일 본청 제3회의실에서 각도 농업기술원,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 7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하는 ‘2013 농촌자원사업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그간 농진청은 농촌자원사업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 코레일 등과의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농진청은 지난해 7월 코레일, 철원군․홍성군 등 8개 지자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레일그린’이라는 농촌체험 여행상품을 개발해 작년 한해에만 5천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는 체험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로 7천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창의인성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업무협약으로 농진청이 육성하고 있는 전국 357곳의 농촌교육농장을 학교 교육현장과 연계해 농촌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진청과 중소기업청이 농식품 가공분야의 창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 문을 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문경 사과와 오미자, 한과, 장류 등 다양한 분야의 농식품 가공기업이 입주해 소득을 올리며 ‘농촌형 1인 창조기업’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농진청 이금옥 농촌자원과은 “올해 농촌자원사업은 농식품가공, 농촌체험활성화, 전통식문화 자원화, 농촌노인·여성, 농작업 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사업발굴과 사업성과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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