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들 그러지 않겠냐마는 그녀의 그림 속에는 참으로 많은 이야기가 녹아있다. 인물과 자연을 그린 그림에도 나름의 의미가 담겨 있다. 마치 아름다운 동화책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공직자 출신답게 국가의 안위와 국민들의 건강을 소망하는 뜻도 담겨있다.최초의 여성 농업기술원장을 지냈던 김숙종 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청주성모병원 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열고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이에 기쁨과 슬픔에 웃고 우는 애환이 교차하는 삶을 산다. 성공과 승리에 환호하고 실패에 울고 좌절과 회한에 빠져든다.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탄성을 지르고, 자녀와 친구를 얻는 기쁨에 웃고, 누군가를 잃는 비극에 슬퍼하며 운다. 생애 수많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널뛰기하듯 맞이하며 산다.이런 굴곡진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보다 글로 쓰면 타
▲농촌사회복지과장 이재식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지원과장 김수일▲장관비서관 이승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1과장 김전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김정락 ▲〃 농업경영체과장 양운식▲운영지원과장 손윤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이연섭 ▲〃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 ‘아무튼, 술’을 선보인 김혼비 작가, 그리고 ‘괜찮고 괜찮을 나의 K리그’의 박태하 작가. 이 부부 작가가 충남 예산부터 경남 산청까지 직접 발로 뛰며 쓴 지역축제 여행기 '전국 축제 자랑'을 펴냈다. 책은 전국 12곳의 축제를 소개한다.부부는 지역을 사랑하는 축제를 즐기는 주민들, 사소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역사학자로서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뒤 현재는 재단법인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과 영산대 한국학학술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배용 박사를 만났다. 이 박사는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장을 맡아 한국의 사찰과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고,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최근에는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
전 권투선수 홍수환은 네 번 다운된 뒤 다시 일어나 상대를 KO시켜 4전5기 신화를 만든 한국 최고의 복서다. 그는 글러브를 벗은 후 이 같은 극적인 신화를 기반으로, 프로정신에 입각한 도전과 열정의 삶을 주제로 강의하며 선수시절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요즘엔 유튜브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최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홍보대사에 위촉돼 바쁜 일정을 보내
여성 단독 가구가 늘어나고 남성들이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해 성범죄 등을 저지른다는 소식에 불안하고 조마조마해야 했던 여성들에게 안심이 될 수 있는 주택수리서비스가 있다. ‘라이커스(Like-Us)’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주택수리를 맡길 수 있도록 여성기사들이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라이커스의 안형선 대표는 1인 여성가구로 10년 이상 자취를 하며 집을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기술로 기업에서 사람을 적게 고용하는 무인자동화시대를 맞고 있다. 이에 대졸자의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이러한 취업난을 극복할 해법을 찾아보고자 대우무역(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인사업무 13년을 포함해 지금까지 39년간 인재선발 관리와 이에 대한 강의, 칼럼 기고 등을 해오고 있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박창욱 전
▲감사실장 한천희 ▲지식정보화실장 성진석 ▲기획조정실 예산경영팀장 한우석 ▲경영지원실 총무팀장 심긍섭 ▲경영지원실 회계팀장 서정필 ▲지식정보화실 학술정보팀장 유정인 ▲지식정보화실 IT팀장 한근수(2021년 5월1일자)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목표처럼 농어민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듬뿍 담긴 뜻 깊은 대담자리가 마련됐다.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지난 4월27일 전남 나주의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해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우리 농업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김인식 사장은 강현옥 회장의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원 과다 배출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한 기상재해 빈발로 자연생태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후손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환경보호와 관련된 책을 펴낸 박경화 작가를 만나 환경훼손 실태와 깨끗한 지구 지키기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방법을 알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이 최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을 예방해 농촌진흥청의 주요 업무 추진사항과 여성농업인 관련 사업 활성화, 농촌여성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생활개선중앙연합회 현안사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대담을 마치며 허 청장과 강 회장은 농촌진흥청과 생활개선회가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포스트
시시때때 변하는 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계절 농사를 지을 수 있고, 게다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로 현장에 반드시 있지 않더라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스마트팜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지평선이 넓게 펼쳐진 곡창지대인 전북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베리굿팜’ 류필영 대표로부터 그의 스마트팜 딸기농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턱
"할머니 오늘 오후 5시50분에 경로당 일정이 있어요 잊지 마세요.”“할아버지 약 드세요. 그리고 드셨으면 제 손을 꼭 잡아 주세요.”AI 돌봄 로봇 ‘효돌’이는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이면 음성으로 반응하면서 활기찬 안부인사, 애교와 잔소리 등 상호교감, 식사시간, 기상시간, 약 복용 시간 등 알람, 간단한 조작만으로 노래, 퀴즈, 음악, 체조 등의
몇 번을 물어도 대답이 없어 문을 열었다. 바로 얼마 전 흉선암을 수술 받았던 여교사였다.“웬일이에요? 여태 개학하지 않았나요?” 그녀는 나를 빤히 보더니만 눈물을 글썽거렸다.“남편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었어요. 며칠 전 삼우제를 지냈어요. 제 퇴직이 아직 두 해나 남았는데, 퇴직하면 전원주택에서 꽃을 심으며 도란도란 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요...”
“올해 처음 회장을 맡게 된 저를 비롯해 임원진도 변화가 많았어요. 새로운 진천군연합회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423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진천군연합회를 새로이 이끌 남상남 회장의 각오가 새롭다. 남 회장은 타 지역에 비해 진천군은 양질의 교육으로 생활개선회가 활성화되고 있어 올해도 젊은 여성농업인을 주축으로 생활개선회 가입이 늘고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을 시작한 1961년 전후의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67불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이었다. 이런 나라를 박 대통령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의 새마을운동을 주도해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의 기반을 닦아냈다. 새마을운동의 성공은 스스로 잘살아 보자는 ‘자조정신’을 바탕으로 마을과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차별 지원했었기에 가능했다. 2019년,
지금 우리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초저금리의 경기침체를 맞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로봇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촉진으로 일자리가 갈수록 줄고 있다. 이러다보니 실업자 수가 사상 최대인 157만 명으로, 실업률은 무려 5.7%에 이른다. 실업자 중 아예 취업을 포기하고 캥거루족이 된 사람도 77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농촌 청년들의 이농 가속화로 농촌
“어머니 왜 곰팡이가 하얗게 됐다가 다시 노랗게 되는 건가요?”“정확한 레시피를 알려주셔야죠. 20년 후에 이해가 된다고 하시면 그땐 제가 너무 늙잖아요”매사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는 며느리는 따박따박 시어머니에게 말대답(?)이었다. 금봉산 농원의 조연순 대표는 3대째 전통된장 가업을 잇고 있다.가업승계농 최우수상금봉산 농원은 작년 말 농촌진흥청 주최 ‘농
"남편은 로맨틱한 사람이에요.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도 해 주고 말도 재밌게 해서 아이들도 아빠를 잘 따르죠.” 한국생활개선오산시연합회장을 지내기도 한 김현숙씨는 일단 남편자랑을 한바탕 들려준다. 옆에서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던 남편 문진석씨도 이내 한 마디 거든다.“가족경영협약 교육을 두 번 받은 사람은 흔치 않을 걸요. 한 번 들을 때와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