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 7월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 계획대로라면 2023년 상반기부터 약 30년간 140만여 톤의 오염수가 해양에 방출되고, 일부 전문가들은 약 7개월 후면 오염수가 제주 해안에 도달, 우리나라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응해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
정부의 쌀 수급안정 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초과생산량보다 10만 톤 많은 쌀을 3차에 걸쳐 37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했지만 가격안정 효과는 사실상 없엇다. 7월말 기준으로 80kg 산지쌀값은 17만5700원으로 전년 동기 22만3400원과 비교하면 21% 폭락하며 45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 여파로 전국의 농협은 재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농정공약인 농업직불제 5조 원 확대를 위해 선택형직불을 보다 세분화하고 예산규모도 늘리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로드맵이 올해 안으로 나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21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첫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농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고령농의 은퇴를 유도하고 그 땅을 청년농
법무부는 지난 6월3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심사협의회’를 열고 하반기에 84개 지자체 7388명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상반기까지 합치면 올해 114개 지자체에 총 1만97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들어오게 되면서 구인난에 허덕이는 농촌은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다. 지난해 48개 지자체 185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라고 정부는 밝혔지만 인력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어촌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사는 물론 전국 9개 본부 93개 지사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농산어촌 공간의 안전과 효율로 주민 행복을 가꾸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활성화를 모색하고 관계인구의 유치 할용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역할을 하고 있는
21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돌아갔다. 22일 오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실에서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하며 원 구성이 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농해수위원장에 재선의 소병훈 의원(사진. 경기 광주갑)을 내정했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출판회사 대표이사를 지내기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회장 신세경)는 지난 7~8일 충남 홍성군 소재 광천문예회관에서 회원사 대표와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경영교육․현장간담회’를 가졌다.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제7대 임원진 구성 이후 첫 공식행사인 이번 행사는 농식품 여성CEO에게 필요한 경영역량 학습과 농식품 선진경영체 우수사례 공유, 회원 간 친
농촌마을주치의제, 유형별 사례와 장단점 비교 농업인들은 농업활동으로 인한 근골격 질환, 각종 바이러스와 해충으로 인한 질병 등 보건의료가 오히려 도시보다 더 요구되지만 보건의료시설 이용엔 여러 제약이 따른다. 특히 진료 주요과목인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진료기관이 상대적으로
무더위와 폭염이 벌써부터 극성이다. 6월27일 서울의 밤 최저온도가 25℃ 이상인 열대야가 기상관측 최초로 발생했다. 보통 7월 이후 발생하는 열대야가 6월에 시작된 것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유입되고 두꺼운 구름층이 한반도를 덮고 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지난 3월 역대급 피해를 안겼던 울진·삼척 산불 등 대형화되고 빈발해지는 기후변
올해 초 대통령 직속 물관리위원회는 금강 세종보와 영산강 죽산보를 해체하고, 금강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권교체가 이뤄지며 4대강 보 해체가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6월27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새 정부, 우리 강 자연성 회복 정책 과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민간 주도로 탄소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위원회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탄소감축지수 개발과 탄소감축평가단을 구성해 민간의 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데 주력해 온 SDX재단은 이날 탄소감축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제1회 민간주도탄소감축포럼도 개최했다.탄소감축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에는 준비위원회를
산지쌀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작년 12월 정부의 시장격리 발표 이후에도 멈추질 않던 하락세는 지난 5일 기준으로 80kg 기준 18만3000원까지 떨어졌다. 전년동기 22만4000원에서 무려 18.3%나 폭락한 것이다. 쌀값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전국 농협에서 보관 중인 쌀 재고는 76만 톤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43만 톤였던 것과 비교하면 77.7%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8일, ‘EPIS 新 가치체계’를 선포하고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지난 2012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이 통합돼 농정원이 발족한 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지역별 의료기관 선정 후 여성농업인 9000명 대상으로 11월까지 시작시범사업에서 정식사업으로 정착 후 남성농업인까지 확대 계획여성농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특수건강검진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행된다. 전국 11개 시·군(경기 김포, 강원 홍천, 충북 진천, 충남 공주, 전북 익산·김제, 전남 해남, 경북 포항, 경남 김해·함안, 제주 서귀포)의 만51~7
여당 “형식은 폐지지만 여가부 기능 재조정하자는 것”여가부 핵심사업인 여성정책과 권익증진은 법무부·행안부로 이전 주장11일 오전 10시에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송옥주)의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차수를 변경하면서까지 시작 15시간 20분 만인 12일 새벽 1시20분에 마쳤다. 역대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로 가장 길어진 데는 김
정황근 장관이 윤석열 정부 첫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32년간 몸담아 왔던 농업‧농촌 현장에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열과 성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익직불제나 스마트농
윤석열 정부가 지난 9일 단행한 15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에서 제58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김인중 차관보가 지명됐다. 김인중 차관은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농어촌정책과장, 농촌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를 등을 거쳤다.앞서 지난 5일 대통령실 비서관 인사에서 농해수비서관으로 농식품부 김정희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농협 안성교육원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 전문교육기관으로 1983년 개원 이래 38년간 60만 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코로나 이전엔 평균 연인원 조합원 교육생 1만2천명과 임직원 교육 9천명을 찾아가는 교육과 병행해 실시해 왔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봄을 맞아 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고 진일보한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인의
지난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가졌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후보자는 1985년 농수산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며 33년간 유통과 농업·농촌정책을 두루 거친 농정전문가로 전문성 측면에선 일단 합격점수를 받으며 인사청문 보고서는 무난하게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하지
농업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위해 2009년 출범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 육성과 우수 국내품종 종자와 종묘 보급, 농산업 디지털화 촉진, 농업분야 탄소중립 대응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기술실용화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 3월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새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