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854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이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계절근로자 316명이 무단이탈했고 올해는 9월 말 기준으로 854명이 무단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이 지자체를 통해 별도로 파악한 결과 특히 올해는 네팔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이 심각한 수준이란 것.네팔에 있는 지자체와 MOU를 맺어 실제로 인력이 유입된 4개의 지자체 이탈율은 10월12
전북 익산 황금들녘이 펼쳐진 가루쌀 수확 현장에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찾았다. 정 장관은 “요즘 가루쌀이 꿈에도 나온다”며 정부의 가루쌀사업이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뜻을 공고히 했다.이날 농식품부는 가루쌀 생산자 간담회를 열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가루쌀에 농업인 관심 높아정황근 장관은 “가루쌀 장점은 오늘 미미농산 사례를 보면 지난 6월29일에 모내기해 지난 10월13일 수확으로 4달이 안 걸렸다”며 “가루쌀을 수확하고 빈 땅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거고,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상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저수지를 비롯한 수리시설의 노후화는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이에 극한 홍수 대응 농업용저수지 안전성 강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 농해수위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주최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사)한국농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주제발표에서 강원대 김용성 교수와 임경재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최인모 부장이 저수지 관리체계의 변화 필요성과 디지털 AI기법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예경보 시스템
청년농 육성 위해 농지 장기 임대 강구해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감사에서 소병훈 위원장은 “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시설과 생활환경개선이란 본연의 역할을 통해 농업생산성 증대와 농어촌 경제에 기여했는지를 알아보겠다”며 “특히 여러 사업 중 영농형 태양광 발전 구축사업은 농민의 농가소득 증대와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재생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병호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공사는 11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루쌀(분질미) 산업화를 위한 내년 생산단지 39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루쌀은 빵, 면, 맥주 등으로 쉽게 가공이 가능해 쌀의 활용도를 높여 쌀 소비를 확대에 도움을 주고 늦은 이앙이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농식품부는 ‘식량주권 확보’의 일환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지난 6월에 마련했고, 뒷받침을 위해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가루쌀 생산단지는 2023년 39개소 → 2024년 100개소 →20
식량자급률, 쌀과 타작물 분류해서 산정해야농기계 안전사고 심각한데 안전교육 미흡해외 직구사이트 통한 농약 구입 근절해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지난 11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는 작물 신품종 개발의 중장기 재배에 따른 안전성 강화, 비정규직의 급증과 낮은 처우, 식량자급률의 쌀과 잡곡의 이원화 방안, 도입을 앞둔 농업위성의 저해상도에 따른 낮은 활용 가능성, 일반 기계와 농기계 안전사고의 치명률 차이와 안전교육 미흡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도마에 올라
국가 물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상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위원회 소속을 대통령에서 국무총리로 변경하는 물관리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 제출 배경은 정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식물위원회 청산을 명분으로 대통령 소속 위원회 22개 중 3분의 2를 줄이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주관부처인 환경부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된다 해도 실질적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물 사용량의 42%를 농업용으로 쓰이고 있고, 물관리기본법에서 규정한 이용자의 폭넓은
농협 수익금, 농업농촌에 고작 30%만 돌아가고위 여성임원 3명이 최대… 유리천장 만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7일 서울 농협중앙회본부에서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에 대한 국정감사를 가졌다. 국감장에는 “농민이 없으면 농협도 없다” “오직 농민과 농촌만 보고 농협중앙회를 이끌어간다”는 이성희 회장의 경영이념이 구호처럼 줄곧 등장했다.부임된 지 3년차인 이성희 회장은 “10년 이상 끌어온 김치가공공장을 통합하고, 김영란법 한도금액도 많은 의원님들 도움으로 한시적이지만 20만 원을 올렸다”며 “마찬가지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
첨단·지능의 온실․축사 신축, 청년농․선도농에 제공•농가경영 안정 위해 농자재 가격 구입비용 내년에도 지원•농업직불제 규모 5조원까지 단계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우리 농업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젊은 층의 창업이 감소하면서
쌀 수급안정 중요성엔 여야 한목소리• 여- 개정안은 시장에 잘못된 신호 줘 부작용 크다• 야 - 쌀값 보장해도 작부체계로 쌀농사 마냥 늘어날 수 없어• 장관 - 개정안보다 ‘전략작물직불제’ 믿어 달라 새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쌀 초과생산량을
이스라엘과 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월과 2월 정부가 비준을 요청한 두 FTA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쳤다.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이스라엘 FTA 영향평가 결과에 의하면 15년간 수출은 연평균 337억 원, 수입은 231억 원이 늘어 순수출이 106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야당 “본회의 통과 위해 상임위 반드시 상정돼야”여당, 안건조정위 회부 요구…재적의원 1/3이상 필요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6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상정을 두고 진통이 거세다. 지난 15일 법안소위에서 여당 위원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통과된 개정안은 쌀 초과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가격이 5% 이상 떨어지면 초과한 양 일
농민수당과 공익형 직불제를 기본소득으로 합쳐더 두텁고 보편적으로 지급해야농업과 농촌을 살릴 수 있다 농민기본소득운동본부 ․ 허영 의원 공동 주최 입법촉구대회 개최농민기본소득 입법을 촉구하는 대회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과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공동주최로 열렸다.2021년 6월 허영 의원이 대표로 66명의 의원이 ‘농민기본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이하 경실련)은 1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농정공약을 후퇴없이 이행하라며, 특히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정식사업화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윤석열 정부가 농정공약은 허울 좋은 구호로만 가득하고 실제 제대로 추진했던 농업정책이 부실했던 과거의 정부들에 비해 기대하는 바가 컸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역시 여러 인터
1988년 원진레이온의 노동자들에게서 이황화탄소에 의한 직업병이 발생한 걸 계기로 세워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은 직업병을 국민적 관심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산업재해로 인한 직업병 환자들의 복지와 예방, 치료와 연구를 목적으로 세워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은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의 주요사항을 관리하게 됐다.
매입량 확대, 매입 시기 앞당겨 10만 톤 조기 시장격리 효과농림축산식품부는 8월30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2022년산 공공비축 쌀 45만 톤은 8월31일부터 12 31일까지 매입한다. 8월3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매입물량 45만 톤 중 10만 톤을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매입하고, 1
2022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우리나라 농업의 지향점이 스마트농업과 청년농부란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지난 8월2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는 출입구 전면에서부터 청년농부 부스와 스마트농업 관련 내용을 내세웠다.개막식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해 전시관 이곳저곳을 둘러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과 식량주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지난 1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농식품 물가안정, ▴식량주권 확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쾌적하고 매력적 농촌 조성, ▴반려동물 생명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화상회의로 참여국 14개국 장관회의에서 협상 때 다룰 의제와 추진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8일 공청회 절차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장관회의까지 본격 협상 전 국내·외 주요절차를 마무리하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