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편안하고 안정돼야 전신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장기 활동이 강화되기 때문... 한방에서는 무병장수의 경혈로 ‘족삼리혈’(足三里穴)을 중요하게 여긴다. 족삼리혈은 무릎에서 10㎝ 아래 바깥쪽에 있는 혈이다. 이곳을 자극하면 혈류의 순환이 원활해지며, 특히 소화기계와 두통에 좋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라면 족삼리혈에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방법은 무릎을 세우고 앉은 자세에서 양 주먹을 쥐고 양다리의 족삼리혈을 그냥 단순하게 백번정도 가볍게 두드려주면 된다. 때와 장소에 구애
◐ 지난주 농사날씨(2024. 3.21~3.27)= 기온은 9.6℃로 평년(7.6℃)보다 2.0℃ 높았으며, 강수량은 33.3㎜로 평년(12.7㎜)보다 20.6㎜ 많았다.(평년대비 262.2%) 일조시간은 36.8시간으로 평년(47.7시간)보다 10.9시간 적었다.(평년대비 77.1%)◐ 이번주 농사날씨(2024. 3.31~4.7)= 아침 기온은 1~11℃, 낮 기온은 13~22℃로 평년(최저 2~9℃, 최고 13~1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4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번주 농사정보(2024. 4.1~4.7)= ▲
매년 3월20일은, 국제연합(유엔, UN) 회원국 모두가 만장일치로 정한 ‘국제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이다.전 세계 81억1883만5999명의 모든 인류가 복지와 나라 발전을 도모해 행복하게 살자는 취지로 이날을 국제기념일로 지정했다.이날은 유엔 자문위원인 제이미 엘리언의 제안으로 2012년 총회에서 193개국 만장일치로 3월20일을 국제기념일로 정해, 12년째 집행해오고 있다.유엔은 각 회원국의 국민 1천명에게 최저 0점에서~최고 10점까지의 항목 중에서 선택하게 하는 방식으로 ‘삶의
인공으로 붙인 장식보다발걸음 소리만 들어도당신의 기분을 알아보는 일아시나요~?발에도 표정이 있다는 걸
4월2일의 꽃은 ‘꽃베고니아(Wax begonia)’, 꽃말은 ‘친절’ ‘정중’이다. 실내에서 온도만 맞춰주면 일 년 내내 계속 꽃을 피워 기쁨을 주는 초화류다. 반질반질하고 약간 가죽질인 잎을 갖고 있어 영명처럼 왁스 베고니아로도 불린다.개화기간이 길고 꽃색도 화려해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 관상용으로 쓰인다. 정원에서는 여름부터 피지만 실내나 볕이 잘 드는 온실이라면 연중 꽃을 피운다. 햇볕을 충분히 받아야 고유색상이 제대로 발현된다. 베고니아 꽃은 암수가 다른 자웅이화, 암꽃이 더 크고 화려하다. 삽목으로 쉽게 번식된다. 베고니아
지자체가 영농단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자본금이 없는 청년농들이 임대농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줘야 한다. 그래야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는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줄어드는 농촌인구와 기후변화 대응의 유일한 길은 스마트농업뿐이다. 거부할 수 없는 방향이라면남보다 한 발 먼저 그 방향에 맞춰야 한다.사과 한 개에 5천원이 넘자 여기저기서 물가를 걱정하며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눈길을 끄는 뚜렷한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기후변화 때문에 냉해를 입고 기후변화 때문에 우박피해를 당하는데 나약한 인간
경제단체와 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바닥을 모르게 추락하는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7일 대통력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6개 경제단체장들을 예방하고 위원회와 경제단체 간 저출산 대응을 위한 상시적 소통창구로 민관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경제단체들도 기업이 미래인재 확보와 사회적 책임 완수 차원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출산율 제고에 큰 걸림돌인 일·가정 양립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정부와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민관 협의체는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화전과 함께 화창한 봄날을 만끽해보세요.삼짇날은 음력 3월3일로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전해지는 세시풍속입니다. 이날에는 들판에 나가 꽃놀이를 하고 새 풀을 밟으며 봄을 만끽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야유일이라 해 화전놀이를 나가는 잔칫날이지요. 뱀이 동면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화창한 봄을 맞이하는 큰 명절입니다. 노랑나비나 호랑나비를 보면 그해 운수가 좋다는 말이 전해지며, 이 시기 즈음에 남자아이들은 물이 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피리를 만들어 불며 즐겼습니다. 여자아이들은 각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금귤’은 중국이 원산지로 ‘금감’이라고도 합니다. 과거에는 번영과 행운을 의미하는 나무로 관상용으로 길렀으나 요즘은 제주도나 남부지방에서 식용으로 심습니다. 금귤은 이른 봄인 3~5월이 제철로 하루 섭취 적정량은 8알이지요. 열량은 100g당 69㎉이며, 껍질은 달콤하고 과육은 쌉싸름한 맛이 있는데 과육보다 껍질에 비타민C가 풍부해 보통 껍질째 섭취합니다. 제철 맞은 금귤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금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기침·감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 박해문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트로트 싱어송라이터로서 재능 떨쳐‘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가 발굴한 히트곡, 가수 심수봉의 자작곡 ‘그때 그사람’의 노랫말이다. 당시 무대는 임백천, 노사연, 배철수(밴드 활주로) 등이 겨루는 자리였다. 본명 심민경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심수봉은 상을 타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은 ‘그때 그사람’에 점수를 주지 않았다. 대학생다운 풋풋함이 없고, 너
◐ 지난주 농사날씨(2024. 3.14~3.20)= 기온은 8.5℃로 평년(7.1℃)보다 1.4℃ 높았으며, 강수량은 2.1㎜로 평년(18.4㎜)보다 16.3㎜ 적었다.(평년대비 11.4%) 일조시간은 57.9시간으로 평년(45.5시간)보다 12.4시간 많았다.(평년대비 127.3%)◐ 이번주 농사날씨(2024. 3.24~3.31)= 아침 기온은 1~12℃, 낮 기온은 7~21℃로 평년(최저 0~8℃, 최고 11~17℃)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4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25~26일 전국에 비(26일 강원
‘향약구급방’에도 소개된 훌륭한 한약재 해독·숙취해소·다이어트 등 다양한 효능값이 비교적 싸고 시장이나 식자재마트에서 흔한 콩나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 생각이 틀렸다. 가장 서민적이고 우리에게 친근한 식재료이지만 알고 보면 콩나물은 훌륭한 한약재이기도 하다.콩이 몸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콩을 발아시켜 만든 콩나물이 각종 비타민과 아스파라긴산 등의 영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해독, 숙취해소 등의 작용을 한다는 것을 웬만하면 다 알고들 있다. 그러나 콩나물이 이 같은 효능 외에도 훌륭한 한방약재라는 사
3월25일의 꽃은 ‘미선나무(White forsythia)’, 꽃말은 ‘모든 슬픔은 사라진다’다. 영명으로 흰개나리라 불릴 만큼 개나리를 닮았다. 전 세계 1속 1종 식물로, 꽃에서 근사한 향기도 난다. 충북 괴산과 진천이 자생지이니 우리에겐 보배 같은 존재다. 꽃이 지고 달리는 열매가 임금님의 부채를 닮아 붙여진 이름(미선, 尾扇)이다. 꽃이 분홍색과 상아색도 있지만 주로 흰색이다. 개나리보다 키가 작고 가지가 많이 늘어지지 않아 정원에 독립수로 또는 모아심기 해도 잘 어울린다. 추위에 강하고 맹아력이 좋지만 음지나 공해엔 약하다
단 한 줄이지만정육점에 걸려있는 의미심장한 말궁금증에 고기 한 근을 더 산다여자 말을 잘 들으면밥상에 고기가 오른다
기후위기, 산업화로 식물종과 동물종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상황...20세기에 채소 생물종의 75%를 잃었고, 가축종 다양성의 33%를 잃어...생물다양성, 삶의 다양성을 지킬 수 있도록 맛의 방주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의 숨은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농촌지역을 다니며 교육과 컨설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유한 식재료를 접할 기회가 많다. 지난해에 방문했던 경북 의성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의성배추’를 발견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속이 꽉 찬 배추 모양이 아니라 무청과 같이 줄기가 얇고 가는 모양이었다. 지금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은 농촌인구 유지의 중요한 버팀목이다. 2017~2019년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021년 각각 34.6%, 13.9% 감소했다가 3년 만인 2022년 1만7428건으로 전년대비 25.1%나 증가했다. 전체 결혼이 전년보다 0.4% 감소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2023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2023년 다문화 혼인은 2만건으로 전년보다 3천건(18.3%) 더 늘었다. 결혼 유형별로 보면, 한국인 남편과
보편적 형제애라는 인간 본연의 진정한 가치를 회복하는 일이 인류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 마틴 루터 킹이 명료하게 설파했다. '보편적 형제애의 정신으로 함께 사는 법을 배우든지, 아니면 바보처럼 모두 멸망하든지선택은 둘 중 하나다'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새로운 정치를 발판으로 우리 행복이 도약하는 해가 되면 좋겠다. 선거에서 바른 선택을 위해 정치와 사랑, 그 역사를 살핀다. 근대 역사에서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가치가 프랑스 혁명의 3대 정신이며, 그 이념은 자유, 평등, 보편적 형제애(Universal Fraternity)다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춘분이 다가왔습니다. 봄 ‘춘’ (春), 나눌 ‘분’(分), 춘분은 봄의 한가운데를 뜻하며, 24절기 중 네 번째에 해당됩니다. 해마다 3월20일 또는 21일인데요, 이 시기가 되면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지요. 자연을 둘러보면 진달래와 개나리가 개화하기 시작하고 제법 햇볕도 따뜻해집니다.우리 조상들은 춘분 무렵부터 농사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춘분이 있는 달은 천하 사람들이 모두 농사를 짓는 달’ ‘춘분 즘에 하루 논밭을 갈지 않으면 일 년 내내 배가 고프다’ 등 춘분과 관련된 전해지는 여러 말
■ 박해문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처음 작사한 ‘아리송해’도 대박‘멀리 기적이 우네 나를 두고 멀리 간다네 이젠 잊어야 하네 잊지 못할 사랑이지만 언젠가는 또 만나겠지 헤어졌다 또 만난다네~.’ 1970~1980년대, 허스키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당대 최고의 댄스 팝 가수로 인기를 누렸던 이은하의 노래 ‘밤차’ 노랫말이다. 이 곡은 1978년 서라벌레코드에서 이은하 등 여러 가수의 노래를 담아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은하는 ‘밤차’로 그해 MBC 10대 가수상과 TBC 여자 가수왕을
토양·뿌리 문제는 작물 품질·생산량 저하악취퇴비는 토양병 원인...염류집적도 문제식물의 뇌 역할을 하는 뿌리에 나쁜 것들이 있다. 농업인들은 흔히 연작장해라고 부른다. 지상부가 잘못돼 연작이 힘든 경우는 거의 없다. 토양에 문제가 생기고 뿌리 생육에 지장을 주는 요인이 많아지면 결국 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지고 연작장해 현상이 나타난다.▶뿌리를 해롭게 하는 것= 뿌리를 해롭게 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배수 불량으로 뿌리 호흡 불리, 과다 시비 등에 의한 양분 불균형, 다른 식물의 뿌리 성장에 저해하는 타감작용(Allelo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