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10곳에 ‘학교농장(School Farm)’ 조성

<지난 12일에 있었던 수원 정자초등학교의 학교농장 조성장면.>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내 초·중학교에 ‘학교농장(School Farm)'을 조성한다.
‘학교농장’은 학교 내 유휴지에 학생들이 고추, 상추, 토마토, 고구마, 콩 등 각종 밭작물이나 벼 등을 직접 심고 가꾸게 되며, 교사와 학부모들이 학교농장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장관리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 학습을 지도한다.
또 1교1촌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체험마을 주민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요령 등을 알려준다. 이와 관련,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10개 학교의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농장 조성과 관련한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는 농촌사랑 1교1촌 활동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주말이나 현장학습의 날 등을 이용해 농촌체험마을을 방문,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하는 한편, 농촌체험마을 주민들이 마을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학교에 가져와 직거래장터도 열 계획이다.
이 사업은 5월 초까지 선정된 각 학교별로 학교농장 조성 착공식을 갖고, 도내 팜스테이마을 등 농촌체험마을과 1교1촌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