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86.2%가 이 서비스 이용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일선 학교의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이용 확대(전국 초중고교의 86.2%)로 올해 들어 학교 단체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급식용 축산물을 납품받을 경우 해당 축산물의 납품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품질 및 규격 등이 기재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사본을 징구하여 왔으나 이 확인서를 위·변조 또는 한 장의 확인서를 복사하여 중복 사용하거나 확인서에 기재된 축산물이 아닌 품질이 떨어지는 다른 축산물을 포함하여 납품하는 문제점이 다수(77개교)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06년에 개발한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시스템을 부산광역시 및 용인시 교육청과 시범운영 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각급 학교에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의무사용을 권고했다.
앞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초·중·고교에서 적용 중인 이 서비스를 유치원, 대학교 및 대형 병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