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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양재  |  yaja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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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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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생명이다. 인류문화의 진화발전은 숲과 운명을 같이 한다.
울창한 산림은 깊고 맑은 강물을 만들고 농경지를 기름지게 한다.
숲이 황폐하면 강력한 국가도, 찬란하고 위대했던 문명도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메소포타미아가 그랬고 로마, 그리스, 마야도 사라진 숲과 함께 멸망의 길을 걸었다.
다행히 우리는 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산림녹화 시책으로 푸른숲을 가꿔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푸른숲을 가꾸기 위한 초법적(招法的)인 조치로 그린벨트 제도를 도입, 숲 보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산림녹화를 강력히 실행하기 위해 농림부가 관장하던 산림정책을 내무부로 이관시켜 도벌방지와 강력한 식수시책을 폈다.
이같은 박정희대통령의 뜨거운 산림녹화 열정으로 국민들 모두가 해마다 4월이 오면 벌거벗은 산등성이에 올라 정성껏 ‘민족의 희망과 번영을 약속하는 나무’를 심었다.
그러나 그 순수했던 녹화의 열정이 한세대도 지나지 않아 퇴색 시들어 가고 있어 안타깝다. 그린벨트 해제 가속화로 숲이 줄고 있다. 불법적인 산지 형질변경이 크게 늘고 있다.
더구나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활엽수림이 매년 5km이상 북상하는 식생대(植生帶) 이동이 가속되고 있다.
앞으로 한국 국토에서 민족 상징수인 소나무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최근 TV보도를 보면 산기슭 숲에서 사경에 헤매던 암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 사례를 접하고 있다.
나무는 수원(水源), 대기정화, 홍수방지, 휴양기능 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수(生命樹)이다. 나무를 심고 가꾸어야 우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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