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쌀과자, 막걸리 등 가공식품 적극 발굴

경기도가 도내 우수 농축수산물 인증마크인 G마크 인증업체를 대폭 확대 하는 등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감에 따라 G마크 농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현재 50개 품목 182개 G마크 인증 경영체를 오는 2012년까지 70개 품목 300개 업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기존 쌀, 채소류 등 1차 품목과 더불어 경기미 등을 가공한 쌀국수, 쌀과자, 막걸리, 가공식품 등 제2차와 3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품목을 적극 발굴해 경기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G마크 농축산물은 품질관리법상 인증을 받은 품목으로 농산물은 농약잔류허용기준의 1/2이하, 축산물은 호르몬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안전성 검사를 거친 농축산물 이어야한다. 여기에 경기도와 소비자단체의 현장조사 단계를 거쳐야 최종 G마크 인증을 받게 된다.
인증제도의 지속적인 발전도 추진한다. 도는 타인증제도와 차별화를 위해 NGO단체와 협조체계를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 강화, 전략적 홍보를 통한 G마크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대형유통매장(할인점, 백화점) 공동마케팅, 포장재 고급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도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G마크는 고품질 농산물의 이미지 통일화, 사후관리 및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유·무형의 매력적 가치와 품질 및 특성을 부각시켜 총체적인 신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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