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자생식물 식재가이드북 펴내

농촌진흥청은 4대강 유역을 비롯한 주요 하천 생태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자생식물 130여종에 대한 생리생태·환경적 특성과 식재기준, 규격은 물론 식재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식재가이드북(사진)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식물별 생육특성에 따른 수중·수변·둔치에 식재 가능한 130여종을 담고 있으며, 4대강 살리기 참여 시공업체, 지자체별 지역환경 특성을 반영한 생태공원, 자연학습장, 공원 조성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조경업체들이 자생식물과 관련된 정보 부족으로 우리 식물자원의 활용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이 가이드북에서는 자생식물 전문 생산농가, 단체, 식물목록, 기준단가표 등 생산현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품목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전문 시공업체 외에 일반인들도 개인, 마을단위 자생화 정원을 만드는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생산농가·품목·단가표 제공으로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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