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즐거운 섹스기법 ⑩

군살 없는 실속 만점의 섹스를 위한 몇가지 비법이 남았다. 아직 사용해 보지 않은 재료들을 점검해 볼 생각이다. 이것은 잘 갖춰진 요리에 사용하는 양념들과 같다. 사람마다 구미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은 입맛에 맞고 어떤 것은 너무 생소해서 입에 당기지 않을 수도 있다. 다음에 제시되는 특별양념들은 매일 끼니마다 사용할 필요는 없다. 어떤 것은 한달에 한 번, 어떤 것은 일주일에 한 번, 어떤 것은 결혼기념일용 특식에 사용해도 좋다.
◆ 유혹의 메시지를 사용하라=(남자가); 7시에 리콜이야/ 엑스터시 오늘밤 9시/ 새로운 기술하나 익혔어/ 오늘밤 각오해 (여자가); 누가 먼저 뻗는지 내기해/ 보름달만 보면 가슴이 커져/ 오늘밤 비명소리 나게 해 줄거야/ 나랑 결혼한 걸 감사하게 될거야
◆ 클래식 음악을 틀면 귀족이 된다=음악,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우아한 사랑을 원한다면 로맨틱한 영화음악을 준비해도 좋다. 물론 격렬한 행사를 원하는 밤이라면 록큰롤이나 하드락도 좋다.
◆ 때론 춤이라도 춰라=남자, 혹은 여자와 손잡고 춤을 춰본 것이 언제인가. 학생시절 축제나 체육시간 포크댄스 실습 때? 당장 블루스나 탱고 음반을 하나 구해서 상대에게 춤추기를 제안하라. 스텝이 서툴면 어떤가? 그런대로 밟히고 넘어지면 더욱 재미있다.
◆ 립서비스도 필요하다=적당한 아부의 말도 필요하다. “오옷, 당신 어떻게 이런 걸 할 줄 알지?” “세상에…나 죽겠어” “당신만 바라봐도 멋진데 아아…, 이것까지 황홀해서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내일도 이렇게 해줘” 등등…. 세상엔 타고난 아부꾼도 있다. 정말 섹시한 파트너는 대개 타고난 아부꾼이다. 다소 과장됐다는 느낌이 있더라도 찬사를 듣는 사람의 기분은 나쁘지 않다. 립서비스, 그것은 또다른 섹시어필이다. 

대화당 한의원 원장 (02-55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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