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상임이사 “제3세대 시민운동 될 것”

공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활동을 의미하는 ‘프로보노(Pro bono publico) 운동’의 한국 내 대표조직이 될 사단법인 프로보노코리아가 공식 출범한다.
오는 17일 국민일보 1층 메트로홀에서 출범하는 (사)프로보노코리아는 신낙균 국회 여성위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상임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국 프로보노 운동은 의료·컨설팅·교육·문화·예술·경영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이 확대돼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멋진 달인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프로보노 운동은 업그레이드된 제3세대 시민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상임이사는 프로보노코리아 7대 기본과제로 ▲프로보노 운동 및 가치관 전파 ▲지식인 프로보노 사업 ▲헬렌켈러 프로보노 사업 ▲전국적 프로보노 확대 ▲프로보노 아카데미 추진 ▲사회적 기업 추진 ▲글로벌 프로보노 조직화를 정했다. 또한 내년도 5대 중점사업으로 ▲의료봉사 정착 ▲‘세종의 눈’ 프로젝트 ▲한국프로보노협의회 추진 ▲아카데미 추진 ▲각종 캠페인(언론사 협력, 심포지엄 개최)를 제시했다.
김민석 상임이사는 “헬렌켈러 프로보노 사업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세종의 눈’”이라고 밝혔다.
‘세종의 눈’ 프로젝트란 일반 프로보노들이 시각장애인을 돕고, 시각장애인 프로보노가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를 말한다.      

프로보노 운동은…
공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활동을 의미하며, 외국에서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보수 변론, 자문활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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