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즐거운 섹스기법 ⑥

파트너와 함께 애무를 하거나 본 행위를 하는 동안 서로 충분히 만져줄 수록 만족도는 높아진다. 마사지로 시작된 접촉은 자연스럽게 페팅으로 연결되고 그로 인해 흥분이 높아질 때 섹스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남성들이 퇴폐 안마시술소를 찾는 이유도 바로 온몸을 녹이는 마사지의 위력 때문이다. 남편을 녹일 수 있는 섹스마사지 기법을 알아보자.
▲발=본격적인 성적 애무를 시작하기 전에 하루 종일 피로에 지친 상대의 발을 먼저 주물러보자. 발바닥의 움푹 패인 옆 부분을 배(내장기관), 그 반대편 날이 선 곳을 척추, 뒤꿈치 쪽을 하복부(생식기관), 발가락 쪽을 흉부(심장과 폐)라고 생각해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좀 더 자극한다. 예를 들면 생식기관을 장 사용하지 않는(성생활이 드문) 사람일수록 뒤꿈치 쪽에 군살이 많이 생기고 하나하나 비틀 듯이 주물러 준다.
▲다리=다리는 하루 종일 몸의 하중을 견뎌내는 곳이므로 일상적인 피로가 몰려있기 쉽다. 피로를 풀어주고 정력을 키우기 위해 다리 마사지는 필수다. 종아리 쪽은 주로 방광의 기능을 담당하는 경락들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정력을 돋우는 혈이기도 하다. 발목의 뒤쪽 힘줄이 있는 곳을 엄지와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잘게 주무른 뒤 종아리를 따라 마사지한다. 두 다리의 안쪽 줄기는 비뇨생식계의 성능을 보완하는 혈들이 있다. 발목의 안쪽부터 주물러 종아리 안쪽과 허벅지 안쪽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주무른다.
▲팔=팔의 안쪽은 주로 심장과 관련되고 바깥쪽은 소화기 순환기와 관계된 경락들이 흐르고 있다. 팔꿈치 아래쪽은 손부터 시작하여 팔꿈치 쪽으로 문지르고 주무른다. 손바닥 역시 발바닥보다는 덜 예민하지만 전신기능을 관장하는 수많은 혈들이 있으므로 두 손으로 쭉쭉 펴주면서 주무르면 쌓인 피로가 풀어진다. <다음호에 계속>       

    대화당 한의원 원장 (02-55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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