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개발 ‘원기1호’…항당뇨 효과 4배


<항당뇨 고추품종 ‘원기1호’의 고춧잎.>

 

최근 국민들의 식생활의 서구화와 편의생활에 따른 활동량 감소 및 체중 증가 등으로 인해 만성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고추품종이 개발돼 화제다.
농촌진흥청은 국민건강 증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항당뇨 기능성 잎 전용 고추품종 ‘원기1호’를 육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원기1호’는 기존의 고추 품종들과 같이 잎과 열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품종으로 시판중인 일반 풋고추 품종들보다 열매의 길이는 짧고, 잎과 초장은 유사하다.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비가림 하우스 재배가 유리하다.
AGI는 십이지장을 비롯한 장의 상부에서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을 저하시키는 기능성 물질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비만·과당증 등의 성인병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