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혁신 112 운동’ 연합사업단, 농산물 상품 관람회 개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에서는 지난 9월 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산지유통혁신112운동의 선두주자인 42개 연합사업단의 대표 농산물 105개 품목을 초청, 농산물 비지니스 박람회를 개최했다.
좋은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연합사업단간 상품화 전략공유를 위해 개최된 이날 상품 관람회에는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이덕수 농협농업경제대표이사가 참석해 그 동안 농산물유통혁신을 위해 애써 온 연합사업단 실무자들을 격려했으며, 농산물 핵심 바이어 100여명이 함께 해 전시된 상품을 관람하고 거래를 위한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핵심산지의 지부장, 조합장, 지자체 실무자들도 농산물의 상품화 경향을 공유하고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위해 200여명이 대거 참관했다.
이날 전시된 105개 품목의 농산물 상품은 ‘산지유통혁신112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연합사업단 중 42개 선도조직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정해 전시했으며, 한가위명절을 앞두고 선물 세트존이 별도로 마련되어 추석 시장을 준비하는 바이어들의 발길을 잡기도 했다.
특히 산지유통혁신 112운동의 핵심사업인 멜론전국연합마케팅사업단을 설명하는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내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공동브랜드와 브랜드 단위 생산이력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고 있는 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추진해온 ‘산지유통혁신112운동’에 대한 중간평가의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지유통혁신 112운동’은 “1조합 1품목 공선출하회 2년 내 육성”, “1시군 1연합사업단 2년 내 육성”의 의미를 가진 농협경제사업개혁의 핵심전략으로 2002년부터 농협이 추진해 온 연합마케팅사업을 전사적으로 확대, 농협이 농산물유통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2009년 전국에서 136개의 시군단위 연합사업단이 힘차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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