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주최로 올해로 아홉 번째 맞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모임 역시 고국을 떠나 세계 각국에서 흩어져 사는 한민족 여성 240명이 귀국 국내 여성 280명과 함께 모여 나라발전을 견인하는 방안을 도출하는 진지한 고민과 토의를 가졌다. 매회 이 모임을 통해 해외 거주 한민족여성과 국내 여성간에는 한민족으로서 애국 애향의 깊은 결속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참석자들은 「국내외 한민족여성간의 경제 활성화」라는 대 주제 아래 「한민족 여성 경제연합 방안」을 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모임에서는 낯선 해외에 나가 험난한 고역을 돌파해 굳건한 경제 주체로서 성공한 대표여성의 성공담을 듣는 감회가 컸다고 한다. 이 성공담을 서로 공유 하고 앞으로 전 지구촌을 리드하는 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을 다짐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번 결의에 근거해 향후 지구촌 전역에서 역량을 크게 발휘, 한국의 성장 동력을 크게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이들 참석인들간의 결속 유대가 더욱 굳건히 유지 확산되도록 여성부를 위시 정부 각 부처가 계속적으로 성원 해주기 바란다.
한편 이 모임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참석해 재외교포 여성에게 한식세계화의 전도사 역할과 더불어 국가브랜드를 드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크게 당부했다고 한다. 참석 해외여성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애국애향심을 가지고 고국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도하는데 큰 역할과 분발을 빌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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