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한림원, 한·미국한림원 공동심포지엄

중국산 불량식품과 멜라닌 파동, GMO(유전자변형식품), BSE(광우병) 등 식품관련 사건이 먹을거리에 대한 막연한 국민적 불안을 불러오고, 이로인해 식품산업 전반에 피해를 주는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의 석학들이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과 미국한림원(The National Academies, NA)은 양국 한림원 석학을 비롯한 식품분야 전문가와 관련 정부부처 인사 등 15명이 연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제2회 한·미국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24일)과 서울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25일)에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품 위험평가 개요 ▲식품중 화학물질 위해평가 ▲식품중 미생물 위해평가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성 ▲방사선 조사식품의 안전성 등을 주제로 최근 사용되고 있는 식품기술과 원료 물질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통해 과학적 사실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2일차에는 양국 한림원 석학들을 비롯한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등 산·학·연·정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험평가에 근거한 과학적 식품안전 정책 방향을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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