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실천 협약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녹색 운동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 아래줄 오른쪽에서 4번째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서광수 노원주민 네트워크 회장, 정란희 한국여성경제진흥원 이사장과  뒷줄 홍정욱 의원의 모습이 보인다.>

 

녹색생활 실천단-노원주민 네트워크, 녹색실천운동 결성협약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는 그린생활 운동부터 시작

 

※G-Korea: G는 일자리 창출(Getting job) 녹색생활(Green life) 희망나눔(Giving Hope)의  3가지 활동분야를 상징. WE Green의 WE는 W(여성-Woman, 함께-With)와 E(환경-Environment,지구-Earth)의 결합어로 여성과 시민사회가 함께(WE) 녹색성장(Green)을 이끌어 간다는 의미이다.


WE Green과 노원주민네트워크가 지난 19일 ‘WE Green 네트워크’결성 협약식을 가지며 노원주민 네트워크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 운동 및 녹색문화 확산을 대외적으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여성단체와 주민협의체간의 첫 번째 협약체결이며 WE Green은 여성부 후원으로 전국여성단체가 모여 결성한 ‘G-Korea 여성협의회’ 실천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정란희 한국여성경제진흥원 이사장이 WE Green실천단의 협약자로, 전 삼육대학교 서광수 총장이 노원주민네트워크 회장으로 참석했으며 노원구의 권영진, 홍정욱 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녹색성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생활과 지역과 단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다채로운 녹색활동을 이루자”며 격려하며, 앞으로’WE Green 네트워크’결성을 통해 그린아파트, 그린오피스, 그린스쿨 만들기 등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운동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광수 노원주민 네트워크 회장은 “여성단체와 지역주민 협의체가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협력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생할 속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녹색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면서 노원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We Green의 날’을 10월에 개최해 녹색생활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원주민 네트워크는 노원주민 62만 명의 자발적 협의체 조직으로 생활체육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등 80여개 지역주민단체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WE Green은 각 지역별 주민네트워크와 협약을 체결하여 녹색생활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인데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여성에게 희망을 나누고 일자리를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여성부 이기순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은 “여성단체와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녹색생활문화를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확산 시키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WE Green은 오는 26일, 강남구청(구청장 맹정주)과의 협약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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