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술원, 급식학교 영양교사 등 550명 교육

<어린이와 청소년의 급식을 담당하는 충남지역 영양교사 550명이 지난 19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좋은 향토음식을 제공하고자 향토음식교육을 받았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향토음식의 차세대 보급을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급식을 담당하는 충남지역 영양교사 5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향토음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 향토음식의 우수성 홍보와 농업·농촌을 연계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장로신학대 이석치 교수는 향토음식을 활용한 자연치유건강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이미경 오리연구가는 충남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연계해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메뉴를 제안 하며, 향토음식이 차세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의와 더불어 농업기술원에서 육성된 미소버섯을 이용한 ‘미소버섯 탕수’ 요리법도 소개 되었고, 부대행사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 가공한 제품 중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품목100여점이 전시됐다.
영양교사협회 고영종 충남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우리 향토음식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 제공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됐다.”며, “영양교사협회에서도 충남 향토음식의 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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