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개선회, 녹색문화 리더교육 실시

■  충청북도생활개선회

<600여 충북생활개선회원들은 ‘찾아오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위해 녹색식문화 개선에 적극 앞장설 것임을 결의했다.>

 

6천여 충북생활개선회원들이 안전 농산물 생산, 깨끗한 농촌조성, 농업인의식 선진화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실천과 녹색식문화 계승을 선도하는 농촌여성지도자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충청북도생활개선회(회장 임현옥)에서는 지난 21일 괴산군 내 중원대학교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문화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바람직한 녹색 식생활 문화 실천의 발판임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기술로 명품 충북을 건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찾아오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위해 녹색식문화 개선에 적극 앞장설 것임을 결의했다.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녹색기술과 전통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깨끗한 농촌을 조성해 국민의 생활공간을 변화시켜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농업·농촌개선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녹색기술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 낭독에 이어 회원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사랑의 농산물을 괴산소재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정우택 도지사와 이미화 생활개선중앙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정우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농업, 농촌은 민족의 뿌리와 자존심이 서려있는 곳이기에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농업발전을 위해 이제 변화되고 발전된 농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녹색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미화 생활개선중앙회장 역시 “생활개선회가 주축이 되어 저탄소 녹색기술 실천에 앞장서고,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녹색식문화를 개선하는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을 마친 오후에는 오한숙희 여성학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성지도자의 길’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시군별 장기발표와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  현장인터뷰- 임현옥 충북생활개선회장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 위해”

 

지금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변화해 우리 농업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의 역할은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고 자연과 생명을 가꾸는 주체자로서 국민들의 터전인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서 농촌 환경과 전통문화를 잘 살려가야 하는 소임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미래를 지켜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동참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의식선진화로 농촌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농촌을 ‘가고 싶은 농촌,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어 농업명품도 충북을 실현하고, 우리 청정농산물을 이용한 전통향토음식을 보급해 녹색식문화를 계승하는데 우리 6000여 생활개선회원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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