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경북 봉화군 법전농협 ‘토심애’

 

이해 쉬운 ‘네이밍’ 신선함 강조한 ‘포장’

 

경북 봉화군의 법전농협은 새로운 농산물 브랜드 개발을 위해 시우디자인센터(대표 노시우)에 의뢰했으며, 봉화군 농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살린 브랜드 디자인 ‘토심애’가 탄생됐다.

◇ 브랜드 네이밍
‘토심애’는 흙 토(土)+마음 심(心)+사랑 애(愛)의 합성어로 ‘토’는 한자 그대로 흙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땅을 가리키기도 한다. 따라서 ‘토심애’라는 말은 각 글자의 뜻을 그대로 반영해 ‘흙을 사랑하는 마음’ 곧 ‘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운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토심애’는 네임 자체에서 쉽게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쉽게 브랜드를 전달 할 수 있다.

◇ 브랜드 디자인
‘토심애’ 브랜드 디자인은 농산물 브랜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 신선하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땅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디자인했다. 위쪽에는 ‘토심애’의 한문표기를 하고 아래쪽에는 한글표기를 하여 의미전달이 쉽고 빠르도록 했다.

◇ 포장 디자인
‘토심애’의 포장 디자인은 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운 농산물 브랜드란 네임에 걸맞게 ‘좋은 흙에서 자라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농산물’이란 콘셉트로 디자인을 했다.
좋은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흙을 배경으로 신선한 이미지의 상품을 촬영해 사용했고, 농산물 포장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백색을 흙과 대비되게 사용함으로써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각 박스마다 원색을 사용해 신선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기존의 농산물 포장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색다른 느낌의 농산물 포장으로 ‘토심애’란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강하게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곧 ‘토심애’는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며, 땅을 사랑하는 순수한 농민들의 마음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을 통해 전해질 것이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로 매출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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