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농촌진흥청 황흥구 신임 국립식량과학원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에 황흥구(56·사진) 지방이전·단일직급추진단장이 7월31일자로 새로이 임명됐다.
신임 황흥구 원장은 경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1년 농촌진흥청 영남작물시험장에서 농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작물시험장 수도육종과장, 유전육종과장, 영남농업연구소장, 벼맥류부장, 지방이전·단일직급추진단장 등 주요직위를 역임했다.
그동안 세계 최초로 식이섬유함량이 높은 건강다이어트용 쌀 ‘고아미벼 2호’, 양조용 쌀 품종 ‘설갱’, 검정 쌀 품종 ‘흑진주벼’ 등 기능성 특수미 벼품종을 개발했으며, 품질이 우수한 ‘일미벼’, ‘삼광벼’와 ‘고품벼’ 등을 개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벼육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수입개방에 대비해 쌀의 품종 판별 DNA기술을 개발하고, 청보리 전용품종 ‘영양’의 종자생산 및 조기보급을 통해 자급률을 2008년에 78%로 대폭 높이는 등 많은 연구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한국육종학회부회장, 한국쌀연구회 등 학회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1953년 10월10일 ▲농촌진흥청 영남작물시험장 ▲경상남도농촌진흥원 ▲작물시험장 수도육종과 ▲작물시험장 수도육종과장 ▲국제미작연구소(IRRI) 상주연구관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장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장 ▲지방이전·단일직급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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