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단지에 23억원 지원…사업 조기마무리

충청북도는 지역별 특화작목 생산단지를 친환경농산물 명품화 생산단지로 육성해 시장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3억4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지역명품화단지 육성사업’은 지역 특화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단지에 단지별, 품목별 특성에 따라 친환경 영농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지역 명품화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 도는 2006년도부터 전국최초로 친환경농업 특수시책사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58개단지를 육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시 정봉동(토마토), 제천시 도곡리(사과), 청원군 고은리(딸기), 영동군 고당리(포도), 진천군 사곡리(벼), 음성군 후미리(복숭아) 등 도내 15개 단지, 315농가, 312ha에 단지당 1억~2억원의 사업비로 친환경발효퇴비장, 미생물배양시설, 퇴비살포기, 제초기, 저온저장시설 등 95종의 개별사업을 지원했다.
도가 경기부양을 위한 지방재정을 조기집행 한 결과 15개 사업 중 10개 사업이 조기완료 됐으며, 현재 90%의 추진실적으로 전년 동기(50%) 추진실적보다 빠르게 진행돼 8월말 경에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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