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09 BUY KOREAN FOOD’ 개최

세계 농식품 대형 바이어들이 한국에 온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대형유통업체, 식품수입업체 등 해외 20개국 구매바이어 120명을 초청, 국내 수출업체와 연결하는 ‘2009 BUY KOREAN FOOD’를 27~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해외 대형 바이어들이 국내 식품수출 대기업, 품목별 수출협의회 등과 한자리에서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행사에서는 연매출 46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식재료 유통업체인 미국의 시스코(SYSCO), 미국 최대 청과물 수입벤더인 멜리사(Melissa), 건강식품 수입?제조업체인 일본제분 등 해외 108개 업체가 CJ제일제당, 하이트, 참후레쉬 등 국내 162개 수출업체와 상담을 갖는다.
특히 대량수출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aT와 MOU를 체결한 미국의 타이탄 푸드(Titan Food), 영국의 코리아 푸즈(Korea Foods), 말레이시아의 GCH 리테일 그룹, 중국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신규 상품발굴을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aT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많은 국제행사가 취소되고 있지만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예상보다 많은 바이어들이 참석하게 됐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약 3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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