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문화·레저시설 갖춘 리조트형 주거단지

<해남군과 (주)미라비다·미래주거환경개발연구소는 지난 25일 국내 최대의 은퇴자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남 해남에 국내 최대의 은퇴자도시가 조성된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25일 (주)미라비다(대표 라진성)·미래주거환경개발연구소(소장 임송일)와 해남 은퇴자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남군 문내면 용암리 혈도간척지 일대 6,005,439㎡(약 180만평)부지에 조성될 국내 최대 은퇴자도시 개발 사업은 은퇴자들의 취향에 맞춰 각종 의료시설, 문화·체육센터, 골프장, 상업시설, 편익시설 등이 완비된 종합 리조트형 주거단지 형태로 6,400여 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 은퇴자 조성계획은 해남 문내지구를 비롯해 모두 14곳이 후보지에 선정됐는데, 이중 해남 문내지구가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돼 (주)미라비다가 토지소유권자와 매도·매수 의향서를 교환해 나가는 등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우리나라도 은퇴자들의 70%가 제2의 인생을 아름다운 전원생활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따뜻하고 자연환경이 깨끗한 해남의 여건은 은퇴자 도시로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은퇴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 은퇴자들을 적극 유치해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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