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상식

탈모증상이 남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 현대에는 여성 역시 탈모의 덫에서 벗어 날 수 없다. 하지만 탈모가 있다고 해서 방치하고 포기하게 될 경우 상태는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 탈모의 원인 파악과 간단한 음식 조절만으로도 탈모예방에는 효과적일 수 있다.

여성탈모, 외부적 요인 심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에게 있어 탈모란 견디기 힘든 고통이 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탈모는 가르마부위, 앞이마부위, 정수리 부위가 빠지며, 전체적인 전신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는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인지가 어렵고 주기적으로 변화가 심하다. 호르몬의 변화와 외부적 요인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기도 한다.
한편 여성은 임신과 출산 후 2∼3개월이 되면 출산 후 휴지기모발이 급속히 빠져 머리숱이 줄어든다. 또한 젊은 여성들의 탈모는 유전적 성향보다 2차적 영향이 크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장애, 잦은 펌 염색, 인스턴트 음식, 공해 등이 그 이유다.

물 많이 마시면 효과적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이 윤기를 잃고, 가늘어지면서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 이때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이 좋다. 또 생선, 검은깨, 검은 콩, 두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발모를 촉진시키는 고등어 등이 탈모 예방에 좋다.
한편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규칙을 정해 물을 마시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