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문화원이 주관하고 혜전대학과 홍성군생활개선회(회장 윤종순)의 후원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전통 성년식이 지난 18일 혜천대학 야외무대에서 혜천대학생과 홍성군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성년의 날을 맞아 복장을 갈아입는 삼가례를 시작으로 여자에게 쪽을 찌고 비녀를 꽂으며, 남자에게는 상투를 틀어 갓을 씌워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가관례 등 전통 성년식과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식을 끝으로 폐회됐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청운대학교 중국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 성년식이 같은 날 오후에 거행됐다.
특히, 성년식의 전통상차림은 홍성군생활개선회(회장 윤종순)에서 매년 후원해오고 있어 올바른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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