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개선회, 장애인시설에 김치 전달

 

바쁜 농번기에도 사비를 털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농촌여성들이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청북도생활개선회(회장 임현옥)는 지난 12일 도 임원과 시군회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 ‘청주희망재활원’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김장재료를 준비해 장애인시설에서 직접 12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임현옥 회장은 “매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쳐왔는데 올해는 회원들의 성금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김치 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시군별로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활동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