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경쟁률 5:1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한국농업대학은 지난 10일 ‘경기귀농·귀촌학교’ 입학식을 갖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귀농·귀촌학교는 최근 어려운 경제난 속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개설됐으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주말을 이용해 3단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귀농의 올바른 자세확립, 귀농 정보습득 및 활용요령 ▲합리적인 작목선택과 전문가와의 멘토-멘티 맺기 교육 ▲선진농장 현장실습 등 3단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번 귀농·귀촌학교 교육생 모집에는 50명 정원에 259명이 지원해 5.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입학생의 78%가 대졸이상의 학력자이고, 연령층도 92%가 40~50대의 중견 사회인들이다.

한농대 김양식 학장은 “농촌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에는 귀농예정지역의 귀농지원센터는 물론 한농대 졸업생 및 현장교수와 연계시켜 맞춤식 귀농컨설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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