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과 말할 때의 4가지 기술

60세가 넘은 노년층이 되면 인생경험이 풍부합니다. 이런 노년층을 대할 때는 겸허한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노년층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경계심이 강하고, 매너가 까다로우며, 성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情)에 약하며 과거를 회고하는 취미가 강합니다. 노년층을 상대할 때 화제선택의 기술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이치(理致)를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젊을 때와 달라서 꼬치꼬치 이론적으로 따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머리를 사용하는 것을 귀찮아하지요. 논리적인 이론이나 학술적인 이야기보다는 생활 속의 이야기가 효과적입니다.

둘째, 성의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노인들은 인생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사람을 보는 안목이 넓습니다. 따라서 피상적인 이야기라도 곧 알아차립니다. 반대로 성의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도와주려고 합니다.

셋째, 과거의 이야기를 화제로 삼읍시다. “옛날은 좋았다.” “나의 젊은 시절은 이러이러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 말을 하고 싶어 합니다. 시대적 배경을 잘 연구하여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면 인간관계가 원만해집니다.

넷째, 건강관리에 관한 화제를 꺼냅시다. 나이를 먹으면 건강에 관한 관심이 제일 큰 법입니다. 건강에 관한 것 중에서 특히 신경통이나 중풍, 당뇨병 등 노인병에 대한 정보와 의학상식을 알아두었다가 화제 거리로 삼으면 좋습니다.

본지 가정행복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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