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720억원 지원…지역농수산업 혁신주체로 육성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광역클러스터 사업의 신규사업단으로 12개 사업단을 선정·발표했다.
단위별로는 도 단위 클러스터 4개, 복수 시군 단위 8개이며, 유형별로는 생산·유통형 8개, 가공형 2개, 가공·테마형 1개, 생산·가공형이 1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단 선정은 광주의 밀 산업, 충북의 육우, 전북의 청보리와 같이 기존 사업단과 차별화되는 아이템을 가진 클러스터 사업단이 선정됐다”며 “농식품부 출범 이후 수산분야 사업단이 최초로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신규사업단에 대해서는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산업화 및 마케팅 등을 3년간 지원(국비 50%)하되,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최대 2년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은 2009 선정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단.
▲팔당클린 농식품클러스터(남양주 등 7개 시·군) ▲산우리 재래돼지클러스터(홍천 등 4개 시·군) ▲육품정 육우클러스터(충북도)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터(보령 등 3개 시·군) ▲청보리를 활용한 참예우클러스터(전북도) ▲청보리 녹색산업클러스터(고창 등 3개 시·군) ▲녹색한우 명품화클러스터(무안 등 10개 시·군) ▲딸기 신산업 클러스터(담양 등 2개 시·군) ▲감 고부가가치클러스터(청도 등 3개 시·군) ▲청정 약용작물클러스터(안동 등 4개 시·군) ▲제주 넙치클러스터(제주도) ▲우리밀 산업화클러스터(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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