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어려운 농업인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낡은 농가 집수리에 발 벗고 나섰다.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가희망봉사단’ 40여명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송산2리 등 3개 마을의 낡은 농가 3곳을 방문해 전기배선, 보일러, 도배 등 집수리를 해 주고 가전제품, 세제, 비누 등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농가희망봉사단’은 매월 1회 농촌 노후주택 보수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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