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우리꽃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기 위한 ‘우리꽃 보급운동’을 시작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붓꽃, 구절초, 하늘매발톱, 초롱꽃.  >

 

경기도 ‘우리꽃 보급운동 발대식’
도내 20곳에 ‘우리꽃화단’ 조성

 

“학교·아파트·군부대·직장에 아름다운 우리꽃 핀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우리꽃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기 위한 ‘우리꽃 보급운동’을 시작한다. 
지난 19일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우리꽃화단 조성대상지 20곳의 주민, 학생, 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꽃 지킴이 선서식을 갖고 대상지로 이동해 우리꽃 식재행사를 가졌다.

재단은 지난 3월 우리꽃화단 조성대상지를 공모, 20곳을 최종 선정했는데 선정된 △성남 수정초등학교 등 학교 10곳 △안양 현대아파트 등 아파트 3곳 △안산 ,단원구청 등 공공기관 3곳 △평택 해군2함대 등 군부대 2곳 △복지시설(부천 모퉁이쉼터) 1곳 △단체(푸르미회) 1곳이다.
이번에 조성될 20곳의 우리꽃화단 대상지에는 미선나무ㆍ산수국ㆍ섬기린초ㆍ붓꽃·섬백리향·구절초 등 모두 30종 6만5,460본이 식재되며, 조성대상지 선정에서 제외된 476곳에 대해서는 우리꽃씨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에서는 지난 2006년에도 도내 아파트 3곳, 초등학교 2곳, 군부대 1곳 등 총 6곳 4,290㎡의 자투리공간에 2,000여 명의 주민(구성원) 등과 함께 우리꽃 20종 3만여본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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